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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의 뚱녀
게시물ID : freeboard_15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enzi
추천 : 0/5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3/11/11 23:35:52
수원역에서 지하철을타고 올라가고있었는데요
성대역에서 진짜 뚱녀가 타드라구요
근데 제 옆에 앉자마자 막 졸더라구요...
계속 저에게 기대길래 밀었더니 이젠 앞으로 고개를 떨구고 자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거기서 부터
한 학생 커플이 앞에  그 뚱녀 앞에서 웃으며 팔짱을 끼고있는데요 
그날 날시가 안조아서 우산들을 다 갖고있었죠
우산을 자리에 앉아 갖고있는모습들이 두가지 정도 자나요
세로 아니면 가로
근데 그녀는------이런 스탈로 노코 자고있었어요
근데 금정역에서 깜빡 이여자가 우산을 놓쳐서 우산이 맞은편 좌석으로
구르는데 이때 이둥녀가 눈을 뜨더니 우산만 보고 손을 뻗으면서
허리를 굽히는 찰나 ( 아마도 0.16초 정도의 시간) 에 앞에 서있던 커플의 남자
거기를 머리로 받은 거예요!
진짜 그남자 주저 앉고, 눈물 핑돌고 , 여친은 어쩔줄 모르고, 그뚱녀는 다시 잠들고

미치겠더라구요!
세상의 뚱녀들이여
1 나오지마라 싫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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