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동생이랑 캐리비안의 해적 보러갈랭ㅋ
그래 갔다와라 근데 너 .. 슬리퍼 신고가는건 너무 하잖니 ...
그때 저의 옷차림: 엄청나게 나풀나풀거리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쉬폰스커트. 거기다 슬리퍼 ㅋㅋㅋㅋㅋ
엄마는 신발장을 열어, 선물 받은거라며 큼지막한 인공보석이 달린 펌프스를 꺼내며 이걸 신고가라셨다.
아 엄마;; 이걸 머하러 신고가ㅡㅡ예쁘지도 않고 영화관 가까운데 ..
저는 부모님앞에서 츤데레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 예쁘긴 예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속으로 좋다고 신고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태워다준대서 영화관갈때는 엄마차 타고가서 방심했음 ㅋ
영화 끝나고 집까지 걸어오는데
WHAT THE HELL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고통은.....ㅎㅎ........
영화관에서 집까지 걸어서 10분이에요. 10분 걸은 발이 ㅎ........
양쪽다이래요
햠어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