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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퇴근길에 번호물어보길래 줘버렸어요
게시물ID : humordata_1594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필자
추천 : 6/6
조회수 : 165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2/14 23:24:34
저는  서비스업종에 일해서 항상 새벽이나  늦은저녁에  퇴근하는데  오늘은  좀일찍끝나서  
사람이 붐비는  퇴근길 전철에  몸에 실었습니다 
다운받아놓은  영화를보며  서있엇슴니다 
그런데 갑작이  뒤에서  툭툭치길래  아 ~~~ 지나가시는분인가하고  옆으로 슬쩍비끼니  제팔을 잡아당기는겁니다  놀래서  귀에꼽고있던  이어폰을 빼고  예?  하니  작고 귀여운  여성분이  갑작이  팔을잡아당기시더니  제귀에  캔디..................  가 아니라 혹시 여자친구있으세요  이러길래 당황한저는  아니요 라고 대답했죠  
그여성분이  아~~ 하시고 안도의 한숨 비슷하게 내쉬더니 전화번호좀  하시길래  얼떨결에  드렸습니다   카톡을 하는중인데  나이하고  직장 집  같은걸  물어보는데  이거  신종납치수법 맞은거죠 ? 저이제 큰일난건가요 ㅠㅠ?  진지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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