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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발의 주인
게시물ID : panic_14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효주♥
추천 : 3
조회수 : 28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4/26 18:19:03


A는 토요일이라 일찍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도착했다. 
집에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하고 점심을 먹으려 주방으로 가는데,
오빠 방에 문이 빼꼼 열려있었다.
그 사이로 오빠가 발을 내민 채 침대에 누워있었다. 
A는 오빠가 학교에서 일찍 왔구나 싶어
"오빠, 일찍왔네. 밥 먹을거야?"
라고 물었다. 
그러나 오빠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자는구나? 그럼 나 혼자 먹는다~"
"으..으..."
오빠는 신음하는듯한 희미한 소리만 내고 있었다.
A는 밥을 먹고 이내 곧 낮잠을 자게 되었다.

저녁이 되어서야 가족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A야~ 아직도 자니?"
"으응.. 엄마 왔어?"
"응~ 청소좀 해놓지! 어휴.."
"오빠도 있는데 왜 맨날 나만 시켜!"
"응? 니네 오빠 오늘 MT갔잖아"
"어? 아까 침대에 누워있던데?"
황급히 엄마와 A는 오빠방으로 갔으나
침대 시트는 누가 다녀간 흔적 없이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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