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커플이지만 평범한 커플은 아닙니다
제가 사기고 있는 여자는 가정을 한번 가졌던 사람입니다.
가정폭력으로 시달리던 삶을 살아왔던 여자구요
하지만 내막은 그녀의 입에서 전달되는 이야기가 다입니다.
가정법원에 들락날락할때 옆에서 같이 힘을 실어주고 했습니다
작년 추석때 만나서 연애를 꽃피우고 지금까지 하고있습니다만
요즘 거슬리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지난주 여자친구는 금요일에 회사 팀원들끼리 회식이 있어 참석했는데
그날 1차 고깃집만 갔다하고 저랑 이야기가 그렇게 끝났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2차까지 잠시갔다가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물었을땐 고깃집만 갔다왔냐고 재차 물었지만 고깃집만 갔다왔다고 어제 이야길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출근해서 알고보니 2차까지 갔다고 하더군요
뭐 집에 도착할때까지 저랑 연락은 했습니다만
2차간건 문제가 안되지만 거짓말을 했다라는거구요
그리고 고급시계를 차고 다닙니다
알고있는 브랜드에다가 예물시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시계이기도 하구요
까르띠에 발롱블루라는 예물 시계인데
저보고 가짜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알기론 까르띠에를 가짜로 판매하는 길거리 매대나 또는 사이트가 있을지언정
그걸 대놓고 팔지를 않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시계를 명품 브랜드를 베껴 판매시 단속대상이기에 판매는 안하는거로 아는데
제가 그랬죠 백화점 가자고 이게 가짜인지 진짜인지 판별하러가자고
근데 가짜라고 하길래 이게 판별해야겠는데
이렇게 해야할까요? 아니면 눈감고 넘어가는게 맞을까요
마음이 씁쓸합니다 저라면 예물시계조차 안끼고 다닐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