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정부의 황당무계한 녹화사업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 푸민(富民)현 정부가 라오서우산(老首山) 산허리 전체에 녹색 페인트 칠을 해 '녹화' 사업을 한데 대해 주민들이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합니다. 이 코미디같은 녹화사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현 정부의 지시에 따라 페인트칠을 했으며 이유는 말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일부 주민들은 환경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요구에 맞춰 현정부 관리들이 산에 페인트를 칠하는 비정상적인 짓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페인트 칠 작업에 47만위안(한화 약5천700만원)이 투입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말을 인용, 이 돈으로 진짜 나무와 식물들을 심었다면 더 넓은 면적을 푸르게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