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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발發축제]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에.
게시물ID : readers_15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용
추천 : 0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1 0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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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을밤에.

꿈을 꾸었다.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에 꿈을 꾸었다.

청춘! 청춘!! 청춘!!!사막속에 오아시스와 같은 그것에 목숨 걸며 꿈을 꾸었다.

잡을 수 있었다. 잡아야 했다.

밤하늘에 별들이 빨갛게 빛나던 날.

청춘의 오아시스는 사라졌다.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난 꿈을 삼켰다.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에 꿈을 삼켰다.

청춘... 청춘.... 청춘.... 한낱 신기루에 불과한 것.

난 매일밤 쓰디쓴 눈물을 삼키고, 달콤했던 꿈을 삼킨다.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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