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반이라 우기고싶은 24살 여징어입니다 취업한지 어엿 1년이 다되가고 사람관리에 지쳐 유일하게 스트레스풀 유일한 수단이 온라인게임이 됬어요 ㅠ 늦바람이 더 무섭다더니.. 대학교1,2학년때는 피시방가는 친구 이해못했는데 이제는 제가 이러고 있네요 하지만 문득 나이가 들어서 순발력도 떨어지는 감이 생기고 점점 피시방 다니는 연령대가 저보다 어린걸 깨달으니 급 창피함이 몰려왔어요 다들 22살즈음에 취업준비 한다고 접어가더라구요 전 아직도 잡고 있네요ㅠ 이제 신입도 아니고 짬이차서 일이 더 빡시고 속시끄러워질텐데 그렇다고 접기엔 게임이 저에게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ㅠ
또 주변에선 명함 만들었으니 시집갈 준비하라고 보채질 않나 내 앞가림도 못하는데 뭔 남자를 만납니까 또 사회생활보다 훨씬 까다롭고 힘든게 결혼생활인데.. 평생 겜만하고 살고싶어요 돈도 비교적 덜들지 ㅎㅎ
너무 철없는 생각일까요.. 막상 고연령 게이머에는 남자는 40까지 골고루 봤어요도 20 중후반넘어가는 여자분은 한분도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