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훈 기자 =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상대 팀 아이슬란드의 태도에 분노를 터트렸다.
아이슬란드의 역사에 포르투갈이 희생됐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각)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유로 2016 F조 조별리그 1차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사상 첫 유로 본선 진출국 아이슬란드에게 승점 1점을 허락한 포르투갈이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70%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슈팅 숫자에서도 26-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코너킥도 11-2였다. 나니가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바르나손에게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아이슬란드의 집중력 있는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