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요일이 문화의날인거 알고계셨나요 ㅎㅎ
친구랑 프리다칼로 전시회갔다왔어요!
관람하고 나오니 저녁 여덟시!
너무 배고파서 잠실로 타코 먹으러 갔습니다 ㅎㅎㅎ
핸드폰으로 처음 사진올려보는데 잘 올라가려나..
1.기본 나쵸칩!
(친구는 사실 이게 제일 맛있었대요..하..)
보통 나쵸칩 작게 잘라서 튀기는데 이건 통짜로 세장.
맛은 똑같아요. 짭짤한 나쵸맛ㅋ
소스는 두가지인데, 둘다 고수향이 강해요. 붉은색 소스는 인도의 매콤한 카레느낌! 녹색소스는 오이?채소 풋내가 살짝나요. 둘다 붉은색 소스가 더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2. 이 가게 대표메뉴인 김치랑 돼지고기 들어간 감자튀김!
위에 올라간 고명이 정말 맛있어요. 고수향 나는데 거부감은 크게 못느꼈어요!
돼지고기를 쪽쪽 결대로 찢어놨는데 식감이 꼭 참치같았어요. 신기..
아쉬웠던 점은 감자튀김이 눅눅했다는 점; 잘 나가는 메뉴인데도 오래된것같았어요. 미리 튀겨놨던 감자라는게 티가 너무 많이 났어요.
(감자 튀기고나서 기름좀 많이 털어주기만 했어도 이렇게 눅눅하진 않았을텐데.)
3 생선튀김이 들어간 타코!
토마토 살사가 상큼했고 채썬 사과를 넣어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생선튀김도 바삭하고 향긋했고요. 개인적으론 이게 가장 맛있었는데 친구는 조금 느끼했다고 하더라고요. (너가 감자튀김 많이먹어서 그랬다는건.. 안비밀)
4. 소고기 들어간 퀘사디아!
주문 잘못들어가서 가장 마지막에 나온 퀘사디아..!
이미 배부른 상태에 먹었더니 맛이 잘 기억에 안남네요.
소고기만 따로 떼서 먹어봤을때 육즙이 부족하고 잡내가 조금 느껴졌어요. 퀘사디아 도우도 기름지기만하지 바삭함은 찾아볼수없었어요. 그래도 모차렐라치즈가 풍부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고, 느끼함을 붉은색 소스가 잡아주니 무난무난했습니다.
5.사과맛 논알콜 마가리타!
컵에 대놓고 가게이름 적혀져있어서 안올려요. ㅋㅋㅋ
음료가 많이 단데 전체적으로 레몬맛이 감돌고 상큼해서 입에 쫙쫙 붙고, 느끼한 음식이랑 같이 먹으면 개운하게 해줘요! 이 음료 추천!
결론: 1.가격에비해 좋은재료를 쓰는것같지는 않다.( 흑흑흐긓그ㅡ륵 저렇게 먹었는데 사만원나왔어요.)
2. 서비스는 괜찮다고 느꼈네요!
퀘사디아 주문 잘못들어갔을때
대처를 잘하셨다고 생각했어요.
3. 고기보단 해산물이 맛있다.소고기는 비추!
4. 타코는 친한친구랑만 먹어라 먹다가 다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