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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신드롬’ 부작용 심각
게시물ID : humordata_159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숨
추천 : 11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8/07 23:06:10
[연예영화신문 2004-08-06 15:20] 부부, 연인들 다툼 횟수 증가 부상에 카드빚까지 ‘난리법석’ 일본에 ‘욘사마’ 열풍이 불고 있다면 한국은 ‘한기주’ 신드롬 때문에 난리다. S-TV 특별기획 "파리의 연인"이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극중 재벌 2세 ‘한기주’ 역의 박신양 또한 인기가 수직상승 중이다. 박신양의 열성 아줌마 팬들은 도시락과 보약을 들고 촬영장 지원 응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비용전액을 모두 도맡겠다는 지방 거주 아줌마 팬도 상당수에 달한다. 또 박신양이 극중 부른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가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에서 배경음악 중 최고 인기곡으로 떠올랐고 박신양 버전의 노래는 현재 휴대폰 통화 연결음 및 벨소리 내려받기 건수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애기야’로 대표되는 ’박신양 어록‘은 초등학생부터 30대 회사원들에게까지 마치 표준어인양 통용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즘 대한민국은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박신양 신드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부작용 또한 만만찮다. 한때 일본 현지 언론에서 배용준 때문에 부부싸움 횟수가 잦다는 내용이 보도된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박신양 때문에 자주 싸움을 한다는 부부나 연인들이 급중하고 있다. "파리의 연인"만 보면 남편이 신경질적으로 채널을 돌려버린다는 내용을 비롯해 박신양을 향한 여자친구의 마음이 ‘너무하다’ 싶을 만큼 간절해(?) 심하게 다퉜다는 내용의 글들이 인터넷 연예관련 사이트 게시판마다 속속 올라오고 있는 것. 더욱이 20대 중반의 정유진씨는 "파리의 연인"을 보려고 샤워 도중 급하게 뛰어나오다 미끄러져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는가 하면, 30대 회사원 이윤철씨는 박신양의 극중 의상 스타일을 따라하기 위해 여러 벌의 정장을 구입하느라 카드빚에 허덕이는 상태다. 이정도의 상황이라면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 도대체 박신양의 어떤 점이 이같은 분위기를 형성한 것일까. 대부분의 방송 관계자들은 돈 많은 재벌임에도 사람냄새 나는 한기주 캐릭터와 박신양의 편안한 이미지가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인기가 오를수록 연기에 잔뜩 힘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박신양에게선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데 한몫 했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아무래도 "파리의 연인"이 종영되는 그날까지 박신양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며 이로 인해 남성들은 한동안 괴로운 나날을 보낼 것으로 짐작된다. 제공 와우이티닷컴 (네이버펌) 정말이지 " 20대 중반의 정유진씨는 "파리의 연인"을 보려고 샤워 도중 급하게 뛰어나오다 미끄러져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 " <---요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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