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언니도 고시공부중인데 그 언니는 원래 집에서 공부하고 전 상경해서 공부하고 있어요. 사실 그 언니가 찡찡거림이 심한 건 알고있었어요. 자존감도 낮고 의존도 심해서 남친들이랑도 오래 못 간 것도 알고있는데 문자로, 혹은 전화로 내가 오늘 뭘 공부했는데 이래서 저래서 안됐고 어려웠고 힘들었다는 걸 다 얘기해요. 저도 고시공부를 하는 입장이니 이해는 하겠지만 진짜 너무 심해요ㅠㅠㅠ 말끝마다 ㅠㅠ붙이고 계속 찡얼찡얼대는 거 너무 지쳐요 남자 많이 만난 게 자랑이라도 되는 것마냥 계속 남자얘기에 자기가 성욕이 많아서 전 남친이랑 파트너로 지내고 있다는 게 뭐가 그리 자랑이라고 궁금해하지도 않았는데 얘기하고 그러면서 제 근황은 묻지도 않네요ㅋㅋㅋㅋ 절 그냥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거 같아요. 진짜 미치겠어요ㅠㅠㅜㅜ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