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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줍이랑 구조는 엄연히 다른 겁니다.
게시물ID : animal_159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眞달빛물든
추천 : 10
조회수 : 73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5/22 14:20:15
여건이 안 되는 사람이 냥줍을 하는 것은 최악의 행동입니다.


[추운 겨울 비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새끼 고양이들이 박스 같은데에 넣어져 '명백히 버려진 상황'에서 급하게 집으로 데려와 따뜻하게 해주고 분양글을 올리는 경우]
->이건 구조가 맞습니다.


[선선한 날. 맑은 날씨에 길고양이의 새끼인지 버려진 냥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가 키울 여건이 전혀 안 되는데도 일단 데리고와 분양글을 올리는 경우]
->이건 냥줍입니다.

냥줍을 하게 되는 순간 두 가지 악수가 발생합니다.

1. 잘 키울 수 있는 사람이 냥줍하는 미래를 없앰.
2. 길고양이가 잘 키우고 있는 새끼인데 순식간에 어미랑 이별시킴.


특히 길냥이 입양 관련 글은 덮어두고 베스트나 베오베로 고공행진을 하다보니
좀 의아한 수준의 분양글도 보이더군요.

특히 길냥이 분양 같은 경우 은근히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생후 2~3달 정도까지는 자기가 기르다가. 이제 안 예쁘니까
'더 이상 키울 여건이 안 돼서 분양합니다.'라는 말로 포장하지요.


각설하고

구조란 행위를 격하시킬 필요도 없지만
냥줍이란 행위를 구조로 격상시키는 것도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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