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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 사료 나눔 건 중간보고(18)-발 다친 수다쟁이냥
게시물ID : animal_159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mortalHOW
추천 : 11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3 21:02:17
오늘은 휴무라서 낮에 고양이 밥을 주러 갔습니다.
늦잠 잤습니다. 
파리도 날고 해서 통조림에 오랜만에 비벼주면 남은 밥에 파리가 앉을까봐 조금씩 주려고 그릇을 
계속 작은 걸로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유동게 길냥이 지원자들이 보내주신 밥에서 조금씩 남은 것들을 모아서 찍어봤습니다.
18-12.jpg


그릇에 비비고 있자니 노란 분이 오셔서 알짱거립니다.
그리고 냠냠...
18-9.jpg

조명 기능 켰더니 눈에서 카리스마 빛...
18-10.jpg

수돗가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노란냥이가 여기의 물을 마시는걸 목격했습니다.
제가 새 물을 받았놨거든요. 뿌듯...
18-8.jpg

그런데 멀리서 냥냥~~소리가 들립니다.
수다쟁이 냥이 소리입니다.
어디지? 일어나 고개를 들어보니 한 쪽 발을 다쳐 핏덩이가 말라 붙은 채 나머지 세 다리로 뛰어오는 수다쟁이 냥이.
누가 발을 찍은 걸까요. 사람일까...

18-2.jpg


18-14.PNG


저 고양이는 치료가 시급합니다.
그러다 잠시후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18-7.jpg

18-4.jpg


둘의 행동을 보니 엄마와 자녀는 확실한데....
18-3.jpg



내일은 저는 또 출근인데 저 고양이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이 고등어 비슷한 냥.
꼬질꼬질....

18-1.jpg

요즘 이 세 분이 자주 때맞춰 나타나고 다른 냥이들은 아파트 화단에서, 다른 주차공간에서, 담벼락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밥은 아무도 없을 때만 먹으러 오나봅니다.
발 다친 고양이....사흘만에 봤는데 언제부터 저렇게 다친 건지....
치료는 또 어떻게 해야하나...
참 난감합니다.
내일은 아파트 공금을 15년간 횡령한 아파트 주민대표를 소환해 다른 주민들과 회의를 하는 날이라
일찍 퇴근해서 와도 고양이를 챙길 수가 없습니다.
어쩌나...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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