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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좋게 하려 했는데....
게시물ID : gomin_159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박...
추천 : 0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5/31 00:22:45
축구하다가 제가 마크했던 후배의 아킬레스가 끊어졌습니다.

정황상 저는 뒤에서 막고만 있었고 후배는 제가 자신의 발을 걷어찬걸로 알고있더군요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찼다는걸 본 사람은 없는데 후배녀석이 그럼 자기 발이 갑자기 그랬나며

치료비 50%를 요구하는데,  문제는 그 전부터 이 친구가 발부분이 좋지 않아 운동중 자주 휴식을 취했으며

아킬레스건 파열시 뒤에서 누군가 찬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솔직하게 그 자리에서 제일 학번 높고 형이고 아는 후배고 해서 응급실 비용에 서울 가는것까지는 

도의적 책임으로 해줬는데 당당하게 5:5를 요구하니 지금은 좀 화가 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게좋게 가고싶은데 이녀석 하는 꼬라지가 영 맘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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