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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시아버지가 너무 관여하세요...
게시물ID : gomin_1597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pY
추천 : 0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2/28 01:56:02



이제 1년된 부부예요. 갓난아기 키우고있구요. 지하철역 있는 도시 외곽 지하철역 바로 앞 아파트 전세 살고있습니다. 시댁은 저희집에서 차타고 5분정도거리에 있어요. 지하철로 한정거장이구요. 문제는 1년 있으면 이사를 해야하는데 그 문제를 시아버지가 너무 강압적으로 관여하세요....문제인 즉슨,


시댁 근처에 시누들이 재테크 명목으로 사놓은 아주 오래된 건물이있어요. 한창 재개발 이야기가 나올때  시아버지 추천으로 사 놓은 건물이요. 건물이라고 하기도 좀 뭐하지만요. 총 3층 건물인데 1,2층은 사무실 하나, 가게하나 세를 줬고, 3층은 가정집인데 25평정도 될거라네요. 물론 월세줬구요. 지금 살고있는 집은 30년된 오래된 아파트 18평입니다. 아기가 조금 더 크면 이사갈 예정이예요. 아직 계약기간 많이 남았는데 월세놓은 가정집이 월세가 밀리고 골치 아프다며 올해 계약끝나면 연장할 생각없다고 저희보고 들어가라는데 일단 굉장히 인적이 드문 후미진 골목 다세대주택 사이에 있어요. 1,2층 장사까지는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들 수시로 드나들구요. 1,2층 월세 월 70만원 나온다고 저희보고 맡아서 살라는데, 시누들이 산 건물이예요. 시누들 동의도 하나도 안되어있어요. 그리고 큰시누는 세주면 월세나오는집 굳이 저희
살라고 내놓을 만큼은 아니예요. 맞벌이하시지만 큰애 거3, 작은애 중1...교육비 쏟아 부을 시기니까요.
 

그리고 전 서울에서 자취를 오래했는데 집앞까지 치한이 쫒아와서 가슴만 만지게 해달라고 했던적(원룸 대문으로 손 넣었는데 거의 손등 부러질때까지 제가 대문으로 치고 경찰에 신고), 혼자사는 저희집 문고리에 표시 남겨져 있던 적, 평일 오후 쉬고있는데(스케줄근무 직업이었어요) 누군가 내방 문고리 거칠게 돌리고 문 부셔져라 잡아당긴적 등등........정말 좀 무서웠던 상황 많아서 인적없는 곳에서 사는것 좀 무서워하는 편이예요. 그리고 내 후년엔 아기 어린이집도 보내야하는데 그렇게 인적없고 가로등도 별로 없는 곳...너무 무섭거든요. 제가 좀 예민하고 유난스러울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같이 근무하던 여직원 자취방 화장실 창문으로 치한(강간범일지도모를) 남자 들어오려고 하는거 발견해서 한동안 저희집에서 함께 살았던 적도 있었고, 반지하 살던 동네언니 반지하 창문으로 웬 남자가 방 엿보고 있던적도 있었어요. 저도 당해봤고, 주변에 그런일 너무 많이 일어나서 전 무서워요. 그런 얘기 신랑한테 어필했는데 오늘 시댁갔더니 또 그얘기...무조건 10월에 이사오라는 얘기....저도 대기업다니고 신랑도 대기업다녀요....이사갈때 빚 조금 내더라도 크게 살림이 휘청거리는 정도도 아니고....지금 사는 집 싸게 구해서 빚없이 전세 얻었어요(1억미만 신랑과 저 반반해서요) 서울에서 멀지만 지하철 3분거리라 저희는 더 살 계획도 있어요....집 좁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너무 스트레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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