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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97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곱번째열쇠★
추천 : 0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28 09:25:23
지금쯤 토익시험장에 입실해야하는데 포기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씻고 정리집 챙기고 집에 나와서 지하철탓는데 너무 자신이 없습니다
20대 후반에 말이 좋아 취준생이지 백수구요
오늘 시험 포기한것처럼 나약하기 그지없고
게으르기는 또 얼마나 게으른지 늦잠자고 늦게 일어납니다
20대초반에 일좀 해보겠다며 인터넷으로 장사하다
적금 다깨먹고 망하고 빚지고
최근에야 빚을 다 값고나니 뭘하기 두려운 20대 후반이 되었네요
취직은 해야하는데 전문대에다가 영어는 더럽게 못해서
토익시험을 봐도 점수가 안나오고
꼴에 욕심은 있어가지고 아무대나 취직할수없다며 발버둥치는데
육지로 떠밀려온 물고기마냥 팔딱팔딱거리는 꼴입니다
곧 숨이 멎어죽겠죠
뭘해도 잘되지않고 모든게 제 탓같습니다
맘껏 울고싶은데 울기조차도 무섭네요
정신차리라고 한마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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