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험생이라 하루에 열시간 넘게 공부해야하는데 하루종일 멍해서... 어느정도냐면 수학문제를 푸는데... 그냥 어려움 없이 풀다가... 갑자기 머리가 탁 멍해지고 아무 생각이 안들어요. 눈에는 초점이 안맞고... 이상태로 문제를 계속 다시 읽으면서 한 2분정도 떠올리려고 애쓰면 떠올라요 이러다보니 문제 하나를 푸는 데에도 10분이 넘게 걸리고 그래요; 미치겠네요...
제가 지금 18살인데... 15살 때부터 밖에 잘 안나갔어요. 학교에서 왕따 당해서 자퇴했더니... 부모랑 싸우고... 목졸려본 경험이 있어요. 그 뒤로는 그냥 문제없는척 지내긴 했지만... 그 뒤로 3년간 게임만 하면서 살았는데... 너무 게임만 해서 뇌세포가 파괴된 걸까요? 아니면 햇빛을 못받고 운동을 안해서 그런 걸까요?
만성 스트레스인가요? 아니면 몸에 질병이 있는 건가요? 모든 행동도 거의 본능적으로 해요. 병원에 가야한다면 신경과? 정신과를 가야하나요? 진짜 고치고 싶은데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