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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지쳐요 헤어져야해요?..
게시물ID : gomin_1597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kY
추천 : 2
조회수 : 88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2/29 12:59:29
장거리 연애1년차입니다.
오빠의 잦은 회식과 늦은 업무 그리고..
하루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30~1시간 가량 쉬는시간..
주말에도 오후 5시까지 출근한다고,..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을 오갔던건 바쁜 일이 있는 오빠 대신 저.
제 생일과 연애초기 2번을 합하면 3번정도 서울을 찾았네요 ..
 
오빠는 바쁘니까 일에 지쳤으니까 내가 더 노력해야해.. 이런마음으로 지난 1년을 보냈어요
하나도 억울하지도 않고 행복하게요.
 
그런데 최근 30일 평일 오후 7시 전화도 잘 안받고
막상 전화해서 받으면 그는 신경질적으로 지금 일하고 있는거 알면서 왜자꾸전화해? 끝나고 내가 전화 한다잖아
식사 시간마저 업무의 연속이라는 그는 제전화가 달갑지 않나봐요
처음엔 분명 저를 많이 생각해준것 같아\ㅆ는데..
언젠가부터  회사, 본인의 일이 최우선이고 저는 ..정말..
 
너무 슬픕니다. 그를향했던 제 진심과 노력은 아무것도 아니었나봐요
 
그냥 너무 장거리라 한달에 1~2번 보는게 고작인데 전화도 자주 하지 못하고 막상해도 일하느라 별말도 못하고 끊고.. 톡도 2~3번 하고..
하.. 너무 힘드네요.. 헤어질까도 생각많이 했어요 그런데요,,
그때마다 지금 일때문에 지쳐있는 사람한테 내가 짐을 더할 수는 없다는 생각. 그리고 그와 함께했던..사랑했던 날들.. 물론 이것도 나만의 추억이고
행복일 수 있겠지만..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져 여기까지 왔네요..
 
누구라도 좋으니 .. 같은 경험이신분들 ..하.. 조언을 부탁합니다.. 마음을 다스려야하는거면 노력할거고 다른 방법이 있는거면 그것도 해볼께요
 
헤어져야 하나 이생각때문에 이쓸데없는 고민으로 시간이 자꾸갑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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