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분이 찝쩍거려고 초반에는 혹여나 제가 과민반응하는 걸까봐 무난하게 대응하고
그게 저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이다, 혹은 고백을 해온다 싶으면 난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고 거절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제 옆에 있으면 그냥 평범하게 지내는 편이에요.
근데 저 옆에 있어도 평범하게 지내는 부분에서 주변 사람들한테 여지를 준다거나 어장을 친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럼, 저한테 고백한 사람한테는 무조건 꺼져, 연락하지마, 내 얼굴 보지도 마 이렇게 말하고 다녀야 하는건가요?
저한테 호의를 가진 사람은 무조건 경멸하고 떨어뜨려야 하는건가요?
;;; 사회생활이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