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이유가 있어서 한다며 당연시되어왔지만..

필요이상으로 군기를 잡는 지방대학교가 많은것같습니다.

저도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맞는가 싶을정도로 개념없는 동기, 후배들을 봤기에

어느정도 선배의 군기가 없으면 과 분위기는 물론 학교의 대외 이미지가 추락한다는건 이해하고 있습니다. 

>> 과 아싸였던 여징어의 시점입니다. 

선배들은 항상 말로 타이르고 왜 선배들에게 인사하는지, 친해져야 하는 이유가 뭔지 하나하나 설명해줬으나...

꼭 동기나 선후배를 뒷담하고, 없는 얘기를 지어내 싸움을 조장하는 1베충같은 쓰레기만 꼭 불려다가 혼이 났기에

최근의 가혹한 구타행위, 음주문제, 성추행과 나름 거리가 먼 학과였기에 생소했습니다. 

후배들 얘기론, 그것도 심하다고 생각해서 누구나 학업과 과생활을 병행하느라 스트레스 받지않고 

진짜 신나게 놀기위해 행사비도 낮추고, 장부도 바로바로 공개해서 선후배간 관계도 좋아지고

참가율도 많이 높아졌다 하니 좋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최근의 일부 학과들은 이유없이 군기를 내세워 후배를 괴롭히더라고요..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전과했다는 이유로 학과생으로의 지위는 없다고 명시하면서,

학과행사는 무조건 필참하라는..

 '한국인이지만 넌 한국인이 아니야! 하지만 세금은 내야지.' 같이 말도 안되는 일이 근처에서도 일어나고 있었어요.

(대학 이름은 언급하면 판사님,검사님이랑 대면할까봐 쫄려서 못하겠네요..)

올해 입학할 해맑고 순수한 16학번 후배님앞에 선배들이 걸림돌이 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서 푸념하고 갑니다..

다들 원터치 녹음어플과 동영상 캡쳐어플과 법무부 최근법령 어플을 대학 시간표 어플처럼 소중히 여기고, 

구타행위, 가혹행위, 불건전한 금전요구,협박엔 언제나 112와 변호사를 소환해보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