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어떤 자료들에 있어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건 소설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일단 정확한 증거를 통해 제시가 되는 사실이니 그걸 부정하는건 힘들죠.

대중매체로써 많은 언론들을 접하는 국민들로써는 팩트를 접할 기회도 많고, 기존의 언론들 역시 자신들이 제대로된 사실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나꼼수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나꼼수가 기존의 언론에 비해 숨겨질법한 이야기를 더 많이 캐내기때문이라고 봅니다.
분명 나꼼수에서 말하는 내용들은 거의 절반 이상이 사실을 기반으로 한 소설쓰기에 불과하지만, 누구나 의심할 수 있는 내용을 꼬집어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기존의 언론이 국민을 위해 목소리를 낸다기 보다는 정부와 대기업을 위한 부분을 증폭시켜주는 반면, 나꼼수는 정치권 비판을 통해 누구나 예상할 수 있고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을 국민들이 비교적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면서 지적하기에 열광을 받는 것입니다. 그게 객관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대중이 정부에 가질법한 지난 몇년의 불만을 대변하기에는 충분했으리라고 봅니다.

Ps. 하지만 여기에 대한 맹신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Ps2. 대중적인 것이 진실이 아니라면 뭐가 진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