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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 마재의 경기를 보면 약간은..
게시물ID : starcraft_15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냉임
추천 : 11
조회수 : 107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02/17 01:49:41
 그동안 너무 압도적이기만 해서 재미없다 

 플레이 자체가 재미없다 라고 해서 죄없이(?) 안티 까들도 많이
 생산한 마재곰이지만 요 근래 경기를 보면 진짜 재미있는 명경기도
 많이 만들어내고 (..대플토전은 사실 아직도 너무 압도적으로 재미없게
 하는거 같긴 하지만요 ㅋㅋ) 무엇보다 '다선승제에서도 마재를 이길만한
 자가 슬슬 나타나는것 같은데? 라는 기분이 듭니다. 

  사실 이전까지의 마재는 다선승제에서 이기기는 커녕 한판 따내기도
 힘들어 보일 정도로 본좌스러운 모습이었죠. 

  이기는 것도 진짜 힘들게 힘들게 이겨서 쟤는 한판 이기고나면 진 다
 빠져서 나머지는 지겠군 이라는 생각이 드는 선수였는데...

  특히 임요환이나 이윤열을 상대로 보여준 압도적 실력을 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요 근래에는 그래도 그나마 테란에 한정되지만
 마재와 호각을 이루며 잘하면 다선승제에서도 마재를 꺾을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들이 나타나네요. 

  우선 상대전적이 팽팽한 전상욱 선수도 그렇고 요전의 진영수 선수나
 바로 이전의 변형태 선수 역시 뭐랄까.. 굉장히 마재곰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이죠.

  즉 '까딱하면 마재가 3대2로 질뻔' 한 경기들이죠. 

  이전까지 마재가 매우 안전하게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겼다면 요 근래는
 3대2 라는 스코어와 그 한경기 차이도 나름대로 접전으로 누가 이길지
 모를 경기였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 마재윤도 소위 '긴장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마재가 페이스가 떨어졌다기보다는
 어느정도 다른 선수들이 마재를 따라온 것 같습니다. 

  물론 종족상성 + 본좌 포스 덕분에 플토 선수중에서는 아직 마재와
 호각을 이룰 선수는 보이지 않지만 그나마 종족상성 부분을 상쇄시킬
 수 있는 테란종족 안에서는 그런 선수들이 보이네요.

  ... 그런데 생각해보니 맵도 그렇게 짠 느낌도 있군; 마재가 따라잡히는
 느낌이 맵탓도 큰가? -_-; 특히 대놓고 테란이 저그 거저 먹으라는 맵에서
 조차 이기는 마재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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