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늘 손님 오시는데ㅎㅎ 가리비 등등 해산물이 메인이지만, 아코디언 감자랑 또띠야퀘사딜라 등등도 곁들이기로 했음.
감자에 칼집을 넣어서 사이사이 캐놀라유+올리브유+소금+후추+간마늘 을 실리콘붓으로 발라주고
200도 오븐에서 20분 구움. 또 한번 기름을 발라줌.
그리고 20분 구움.
ㅇㅅㅇ 마시쪙!!!
오촌당숙과 숙모님 등 이런 양식? 종류 잘 안드시는 분들인데도
다들 너무 맛있게 드셨음.
심지어 올리브유 냄새 때문에 걱정했던 토마토카프레제도 인기폭발.ㅋㅋ
두번 더 리필해드렸는데, 낮에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이 마리네이드 국물을 무슨 물김치 국물보다 더 맛있게 드심.ㅋㅋㅋ
발사믹식초 따위는 없고 집에 남아돌던 팩 포도즙+식초+올리고당+마스코바도 설탕+천일염+후추+마른바질
뭐 이렇게 넣었던 것 같음.
지금 생각해보니 남아도는 파프리카 넣고 남는 식빵(없는 건 만들어 쓰고 있는 건 어떻게든 쓰자는 주의ㅋㅋ) 구워서
부르스케타 해먹어도 맛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