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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초고수가 보는 브렉시트(brexit)와 EPL
게시물ID : soccer_159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삶바시
추천 : 4
조회수 : 502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6/25 02:15:24
세줄 요약 있음 




가장 첫번째로 유럽선수들의 보스만 룰 규정이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FM시리즈 게이머라면 잘 알고 있겠지만 EU회원국 소속의 선수가

6개월 이내의 계약기간이 남았을때 자유이적선수가 된다는건데

(UEFA 상관없음)영국의 EU탈퇴로 보스만룰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레스터시티의 제이미바디선수가 EPL이 아닌 

다른 리그의 팀과 이적료 없이 계약하려면 레스터에서의

계약기간을 모두 채워야만 자유이적 계약을 할 수 있다는거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만큼 레스터 시티같은 부유하지 못한 팀이 저렴하게 

EU회원국선수들을 구성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두번째는 비자발급 문제입니다.

EU회원국끼리의 선수는 같은 국가로 취급하기 때문에 비자발급이 

필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브렉시트로 인해 워크퍼밋이 필요해졌죠.

취업비자 입니다. EPL에 취업비자는 까다롭기로 소문났죠. 

FIFA랭킹에 비례해 A매치 경력이 있어야 취업비자를 발급해주기

때문에 왠만한 명성이 있지 않다면 EPL에서 취업비자를 받기 힘듭니다.

이번에 우승한 레스터 시티에 은골로 캉테 선수는 영국을 떠나야 할지도

모릅니다. 프랑스 A매치 경력이 현재 2경기에 불과하거든요. 

이런 EU회원국의 유망주가 아닌 명성이 높은 선수라면 이적료가 높겠죠? 

자유계약으로 이적시키려니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프랑스에서 

6개월 먼저 계약합니다. 이젠 유럽의 명성 있는 선수들을 EPL에서 

보기에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또한 레스터 시티같은 흙수저의 반란은

꿈조차 꾸기 힘들겁니다.

 

세번째 가장 중요합니다.

EPL인기도 하락과 함께 부자 구단주들의 EPL 철수 일겁니다.

다들 알다시피 EPL은 리그 인기도가 프리메가리그와 함께 1,2위를 

다투는 리그입니다. 그에따라 세계각국 부자들의 투자처였습니다. 

그 배경에는 리그 인기도와 함께 따라오는 TV중계권료와 관객동원이죠.

명성높은 선수들의 영입이 힘들어지니 리그의 인기도는 떨어질테고

덩달아 TV중계권료, 관중수입이 줄어들겠죠. 

맨유,첼시,아스날,맨시티,리버풀, 에버튼등 유소년시스템이 좋은

팀을 제외한 나머지팀들은 투자대비 이익을 내기 힘들테니 구단주들이 떠나겠죠...

맨유,첼시,맨시티도 안심 할 수 없습니다. 



세줄 요약

1. 보스만룰 적용 불가 - 
EU자유계약 선수들 EU회원국에 비해 6개월 손해

2. 비자발급 어려움 -
EU의 명성있는 선수들이 EPL로의 이적료 상승 

3. 투자비용 상승 -
구단주들의 투자비용 축소로 인기도 하락

EPL 좆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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