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정말 미안하다고 우리 다시 못만나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 진짜 정말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고 한치의 거짓없이 제 목숨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지금 잠을 거의 40시간넘게 못자고 있을정도로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미안하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무릎꿇고 빌면 마음이 많이 흔들릴 것 같았는데 그냥 할말이 없다고 행복하라고 자기보다 좋은 사람 만나라고만 한 상태 입니다.
근데.. 이성적으로는 정말 이게 아니다 라는걸 알면서도 감성적으로는 그 사람이 내심 다시 돌아와주길 너무 바라고있습니다
처음엔 화도 안나더군요.. 그냥 허탈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갑갑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