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약 1년간 계속 구애를 하고있습니다. 전 분명하게 싫다고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온다던지 성관계사실을 저희 부모님한테 얘기하겠다던지 자살을 할거라고 한다던지 등으로 협박도 받아왔고요. 계속 싫다고 하면 심한 욕설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연락을 차단할경우 집으로 찾아오기때문에 두려워서 연락을 계속 받아주고있는데요 성질을 건들이는게 무서워서 그냥 친절하게 대할때도 있었는데 분명한 의사표시가 아닌게 돼서 신고를 못하지않을까요? 접근금지신청을 하고싶은데 가능할지 여부와 대처방법을 알고싶습니다. 사귈당시에 제 신체부위를 몰래 찍어놨다며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도 했었는데 제가 그거 지우지않으면 절대 안만나주겠다고 해서 지웠다고 하긴했는데 믿지 못하겠습니다. 11번만 만나서 얘기해보고 그래도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포기하겠다고 해서 우선 알았다고 해놓고 약속을 계속 미루고 안만나는 상태인데요 이것도 분명한 의사표시에 어긋나서 신고불가하지않을까 걱정됩니다. 가족들이 모르게 접근급지신청을하고 조용히 끝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오유회원님들... 베스트는 못가겠지만 많은 답변 바랄게요... 정말 도와주세요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