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입주한 빌라의 1층 주차공간의 천정 구섞(헥헥헥 설명 길어...)에 제비집이 있습니다.
거기 새끼가 한마리 있는데... 덩치도 이젠 어미만해졌어요. 털 색깔은 아직도 좀 덜 정돈되었지만.
글구 요새는 어미가 바로 먹이를 주지 않고, 먹이를 주는척 하고는 살짝떨어진곳에 앉아서 새끼를 불러내네요.
그 왜 새들이 새끼를 자립시키려고 둥지에서 날아서 나오게 하려는 유인 훈련...을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뭐 원체 주차장이라, 인간이 본다고 신경쓰여서 먹이 안주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번잡한 도시에 잘 적응해서인지, 사람들이 가까이(2~3미터)에 지나다녀도 별 신경 안씀.
전에는 잘 주더니 요샌 어미가 새끼를 살살 꼬셔서 둥지 밖으로 불러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