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miraculix/?t__nil_login=myblog BBK에 대한 글입니다.
핵심 내용은 링크에 다 있구요
밑에는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인 그저 소감문.
뭐 가카께서 BBK 사건의 주범이 아니다! 라고 해서
가카에 대한 평가가 크게 나아질 건 없겠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나쁜놈은 나쁘기 때문에 나쁘고
그에 대한 가장 나쁜 평가 및 추정이 진실이다"
이런 식의 매도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중시하는 것은 개연성인데
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에도 나오죠.
"내가 부활하는 일은 있을 지 모르나,
기사가 영국 여왕의 뺨을 때리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만약 가카께서
BBK사건의 주범이고,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었다- 라고 가정하면
정황들이 좀 맞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BBK가 내거라고 신나서 떠들 필요도 없었고
아마도 그런 사기를 치려고 마음먹었다면
지금 부정선거 사건에서 보듯이
"꼬리를 자를 수 있는 형태"
를 계획하게 마련이죠.
당당하게 자기거라고 밝히는 모습은
"BBK가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는 당시의 판단" 을 보여주는 정황 증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치고 빠질 사람의 행동으로서는 있을리 없거나 덜떨어진 행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