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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칸사이조] 이재민들 성욕..폭발직전
게시물ID : humordata_777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루니에
추천 : 10
조회수 : 22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4/28 09:52:44
「限界だから、この際、夢精しちゃおうかとも思うよ」被災地の性をめぐる実情
"폭발직전이라, 이러다 몽정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 이재민의 성욕

 
주요언론보도만으로는 알기어려운 재해지역 실상의 하나로 성문제가 있다. 이재민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일이라 여겨져 금기시되지만, 이재민들이라고 특별한 사람들은 아니다. 3/11대지진으로 돌연, 일상을 빼앗겨 이재민이 된 것 뿐이다.

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재해발생직후의 식욕, 부족한 수면시간등의 처리에 정신이 없어, 성욕마저 신경쓸 여유는 없었다. 그렇지만, 구조물자가 도착하기 시작함에 따라, 다른 욕구가 해소되면서 성욕이 불거진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해일피해가 심했던 지역의 하나인 미야기현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20대총각(애인없음)은 필자가 "성욕은 어찌견디십니까?" 라고 묻자, "안그래도 문제였다"고 대답했다.

"성욕을 느끼기시작한 것은 재해발생 2주후부터, 부모님과 친인척들의 안부가 확인되면서부터인가 그럴겁니다. 그로부터 몇일 안되어서 욕구가 꿈틀거렸다고 할까, 다른일들은 잘 머리에 안 들어오게 되더군요"

그가 말하길, 생활이 어느정도 안정되고 여유가 생기며, 성욕은 자연스럽게 되살아났다. 그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이라서 당연한 것이지만, 문제는 해결방법인 딸딸이였다. 한신대지진때에도 이 문제는 이재민들을 힘들게했다고 한다.

재해지역의 남자들은 어떻게 딸딸이를 칠까? 미야기현 남부에서 이재민이 된 남성은 딸딸이는 정말 곤란하다며 얘기를 들려주었다.

"대피소에 있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진해일로 집의 1층이 침수되어, 2층에서 가족전원이 머물고 있고, 친척집에 머무는 사람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없습니다. 인터넷도 휴대폰으로 밖에 안되고, 자위행위용잡지도 볼 수 없다. 또라이라고 욕먹을 지도 모르지만, 제겐 정말 절실한 문제였습니다."

이처럼 사적인 공간이 없는 이재민생활속에 딸잡을 장소를 확보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러다 성욕 폭발지경이 되어 자위행위를 실행할 장소는 화장실밖에 없어보인다.
 
그렇지만, 화장실 환경이 그리 좋지많은 않다. 지금은 청소당번이 정해져서 조금씩 나아지곤 있지만, 대피소는 지진발생직후부터 상하수도 모두 단수상태이다. 그래서 대소변 악취가 심하고, 차분히 성욕을 배출하기엔 상황이 좋지않았다. 그렇지만, 되살아난 성욕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 남자란 짐승들. 앞서의 미야기현 남부의 남성은 그 절실한 상황을 알려주었다.

"똥내 쩌는 곳이다보니, 오래있고 싶진않지만, 똥오줌 가릴형편은 아니었다. 반파된 집에 머물고 있는 친구누군가가 "나이 30넘어서, 딸치다 걸렸다!!!" 고 말하기도 하고, 개인방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악취속 화장실이어도, 다른 이재민이 있는 장소라해도, 화장실에서 풀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더우기 성욕을 배출했다해도 재해지에 사는 필자의 친구중에는 "딸친 후에 뭔가 죄책감이랄까, 사정후에도 남아있는 찜찜함이랄까가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어 한계에 다다르면, 나이 쳐먹고 몽정이라도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몽정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 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재해지역의 남성들은 욕구불만과 싸우는 한편, 그들의 일용할 양식(?)을 긴급처분하기도 한다.

친척의 안부확인으로 미야기현을 방문했던 필자는, 빨간책, 딸딸이용구멍(?)이라 불리는 성인용품들이 무수히 버려진 장소에 맞딱뜨렸다. 연대물의 야동(비데오와 dvd), 성인만화책, 아줌마시리즈의 빨간책, 모 아이돌 사진집 등 다양함에 원래 소유주들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왜 이렇게 버려졌는 지, 짐작이 안 되었다. 그래서 해당지역의 이재민인 30대의 지인에게 물어보았다.

"빨간책은 이 상황에선 버릴 수 밖에 없다. 지금은 사람들이 친척집에들 대피해있지만, 가끔 피해입은 자기집을 정리하러 돌아들 오곤하는데, 그때 정성들여 모아온 빨간책 따위가  가족에게 발견되지않기위해선, 빨간책, 야동, 로션(?)등 장록속에 숨겨두었던 성인용품들을 버릴 수 밖에 없지않겠나? 중학생이라면 몰라도 30넘어서는 좀..."

그에 따르면, 재해쓰레기에 섞어놓거나, 새벽녘에 돌아와서 근처 눈에 안 띄는 곳에 투기하는 남자들이 꽤 있는 듯하다.

그런거 버리는 상황이 웃기기도 해서 , "좋은 물건들을 경황중에 슬쩍 버리는것은 좋지않네!"라고 얼버무렸지만, 생각해볼만한 문제다. 지진을 간신히 이겨낸 목숨, 지진해일에서 도망쳐 살아난 젊은이들의 절실한 고민거리(=딸딸이)는 살아남는 것, 재건하는 것과는 또다른 존재의 의미가 있다. 지금은 이재민이지만, 지진전에는 여느 사람과 다름없는 보통사람이었기때문이다. 우리들이 일상속에 딸치던 그 순간이 그들에게는 지진으로 인해 어느순가 사라졌다는 것을 잊으면 안될것이다.

彼らが一日も早く元の暮らしに戻ることを切に願う。
그들이 속히 예전의 딸치던 생활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



원문 http://www.cyzo.com/2011/04/post_7114.html 
번역 http://www.gasengi.com/bbs/board.php?bo_table=member_translation&wr_id=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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