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저게 정말 정의로운 행동이라고 생각한 것 같은데
스스로 책임 질 수 없는 영역으로 넘어가버렸네요.
확실히 문제 있는 사람이지만
그 문제의 반절은 인간적인 장점에 기인한 면이 있었는데
(보신주의와 거리가 먼 솔직함과 지적허영의 결합으로 여러번 물의를 빚었죠)
이렇게 통수 치고 멀리 가버릴 줄은..
어휴, 잘 가세요.
이번 일과 관련되서 유시민씨도 비슷한 발언 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던데
유시민씨는 훨씬 치밀하고 신중한 사람이라 사태를 제대로 알고 말 할 거라고 믿습니다.
유시민씨도 저런다면 저에게 있어선 정말 진정한 통수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