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을 많이가려서 그런지 대학에서 친구를 제대로 아직 못사귀었습니다...

 

3일전 처음으로 모임을 가졌는데, 모두 참여해서 숨라시는거였거든요

근데 제가 감기약을 복용해서인지 모르지만 제주량이 세진않지만 한병 왔다갔다 하는데, 3잔부터 머리가 띵하면서 살짝 어지러운겁니다..

어색하기도 하고, 못마시면 그만두라고도 했는데, '설마 그러겠어' 하는 생각에 계속 술잔을 비웠습니다.

결국 2차가자마자 가방을 끌어안고 엎드려누우면서, 트림을 5번이나 연속을오 크 게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친구는 전혀 안친하거나 초면인데 트림 연거푸 크게했다는 말을 듣고 비호감이었겠다 라면서 걱정하더라구요 ....

결국 저혼자 중간에 자리를 뜨게됬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친구 두루두루 잘사귀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모르는사람들 속에있으니 말한마디도못하는 제가 원망스럽고,

혼자있으니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 이 상황을 만든 제가 또한번 원망스럽더라구요..... 제친구들도 제가이런성격인줄몰랐다네요

 

 

 

술을 못마신다고했었어야됬나 , 후회도  되고, 아직 친구도 못사귀었는데 트름하면서 취해서 비틀비틀 혼자 나가는 제모습을 보고

 

마시지도 못할걸 왜마셔서 저런꼴을 보이냐는 생각을 가지고 비호감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도 초면인 사람이 (주위 친구없어보였을때) 저런식으로 취하면 어떠세요..?

동성도 이성도 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