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처럼 패게를 눈팅하던 어느 날이었어요.
다른 오징어들은 뭘 입고 다니나...
오징어는 다 똑같이 생긴 줄 알았는데...
예쁜 오징어들도 많구나...
예쁜이 오징어들 구경다니는데
시계 나눔 글이 올라왔어요!
저는 글을 열어 보았죠!
선착순 나눔이라니!!! 게다가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았다니!! 이런 행운이 나에게 오다니!!!
두근두근 하며 댓글을 달았는데! 제가! 당첨이 된겁니다!!!
착불로 보내실 줄 알았는데! 빛보다 빠른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ㅠ.ㅠ
그래서 택배샷? 나갑니다~
??????????????
벽돌?
애니미즘? 토테미즘? 주술적인 의미가 있는 건가?
그리고.. 그 사이엔 카메라들과 또 하나의 작은 상자가 있었죠.
!??????????
이번에도 들어 있다! 벽돌!!! 좀 작은 벽돌!!!
벽돌 덕분에 아름다운 시계는 무사하게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떼샷!!
카메라들과 헤어에센스!!! 덕분에 오늘은 샤이니 했어요.
그리고 벽돌의 미스테리를 풀어주지 않는 메세지... 벽돌 안에 공간 있음!!!
어린왕자와 양그림 같은건가????
셜록에 빙의해 추리를 해 보아도...
밀크85g 용지
좋은회사
이면지 재활용
알뜰
벽돌
벽돌 안 공간!
정도밖에 알 수 없었죠. 흠...
아무튼 나눔 해 주셔서 정말 잘 받았고 당분간 로또는 안살겁니다! 제 행운을 여기다 다 써버린 기분이예요.
큰 시계를 좋아해서 잘 차고 다녔었는데 여행 갔다가 잃어버리고.. 다시 사려고 알아보던 중 나눔 받게 돼서 진짜 좋아요!!!
시계줄도 교환하고, 밥도 먹여 준 뒤 올리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며칠 후가 될 듯해서 택배샷만 올립니다.
필름 카메라는 집에 전시해 놔야겠어요. 예전에 쓰던 필름이 있기는 한데 필름도 오래돼서 찍히려는지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