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추리퀴즈(초딩 레벨)
게시물ID : humorstory_160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인9단
추천 : 2
조회수 : 64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8/11/17 08:07:17

난 신입연구원이다.내가 소속된 연구소는 여러 실험실과 경력이 있는 박사들로 구성되어 IT회사들을 지원하고 그 댓가로 운영비를 지원받는 공생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월요일 아침.7시 이른 출근이지만 월요일마다 있는회의를 준비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악몽의 출근이다.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겠지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지만 그런다고 짜증이 없어지진 않는다.한숨을 쉬며 지난주에 분석한 자료들과 결과물들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런 나의 모습을 본 직장선배가 가까이 와서 말을 건다.


"피곤해보이는구만.나 피곤해 라고 얼굴에 써있네.훗"

"그런가요..조금 있다보면 나아지겠죠.월요일은 한시간 일찍 출근하는 것때문에 신체리듬상 잠이 약간 모자란듯 합니다."

"하긴 월요일은 다들 아침부터 바쁘니까..  아,자네 만약 다시 일요일로 돌아가서 잠을 더 잘 수 있다면 어떨까?"

"음.. 불가능한 꿈이군요. 하지만 그럴 수 있다면 초저녁부터 잠만 자고 싶군요."

"불가능하다고? 하하. 아니야 난 다음주 월요일엔 그렇게 할거네"

"네?" 

난 속으로 생각했다. 이 사람도 아침잠이 모자라서 무슨 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오는 얘길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지만 정확히 다음주 월요일. 그는 그가 한 말을 현실로 가능하다는 걸 입증하였다.

어떻게 한 것일까






-리플미리보기 방지-

(정답은 정말 초딩수준)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