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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은 이해할수 있는 글이라는데...
게시물ID : humordata_160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아누박
추천 : 1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8/08 19:13:16

밤 12 시 마악 지난 지금 내 각오와 부탁를 적어본다.

 

라일락 피부의 내가 담배를 피니 모기 스미골 같아져

88한 청춘에 금연을 선포하니

주위에선 "그건 임마 일도(마일드) 아니야" 하더라.

자신감에 가득찬 내 앞 날엔 장미빛 인생만 있는 듯 하나

이것(THIS)이 그리 한 일이 아님을 힘들던 일을 하며 느끼더라.

심난하던 중 주위에서 "에~세게 마음을 먹으라" 격려하니,

그 격려는 그간 다잡았던 마음... 이것에 더해져(THIS PLUS)

다시금 금연에 성공하듯 보이더라.

한라산 백록담같아지는 피부을 보고 마음 다잡고

이번 타임에 금연에 성공하니 모두들 그럴줄 알았네 하더라.

그러나 나쁜 일들이 생기고 하나(ONE)만 피자

번쯔미야(버지니아) 하니 그간의 노력이 심플하게도 물거품이 되더라

부유(RICH)하지도 않는 내가 담배는 사치라 느끼고

진짜 또 할려고 하니 매정(레종)한 사람들은

말보고(말보르)루 맨날 각오만 한다 비아냥거리더라.

나쁜 일 생기면 을 들으며 풀고 진짜 하려 하니

주위사람들 고개만 살램살램 흔들더라.

한살한살 더 먹고 진짜 클라고 구러니 도와주소서..                               (클라우드 나인)

 

금연은 주위 사람들이 모두 하나로 되어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금연 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들 나쁜 줄 알고 끊으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들...쉽지 않는 금연 시도에 한 번씩은 돌았지(도라지) 쉽다.

나 역시 그렇고..

일정 시즌만의 금연이 아닌 진정한 금연..

이 글을 보는 금연 시도자들 모두 성공했으면 좋겠다..

의지와 끈기가 있다면... 흡연의 욕구는 시나브로 좋아질 것이다..

아마도...그럴 것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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