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20후반 백수입니다
지거국/컴공/3.6/정보처리기사
작년 초에 졸업요건이 안되어 수료하고 작년 여름에 졸업했습니다
과생활 적응못해 저와 비슷한 처지의 친구와 둘이 다녔고, 그냥 학교 수업만 듣고 개발경력도 없고 졸작도 없이 졸업했습니다
남들 랩실에서 열심히 뭔가 하고 있을때 전 안했네요
수료 후 지금 일년동안 정보처리기사.. 말곤 스펙이라고 할만한게 없는데 일주일 공부하고 따서 한거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토익 한답시고 두달 넘게 하다 결국 애매하게 600점대 점수 가지고 있고, 전공지식은 많이 까먹었습니다.
애초에 이론수업위주로 들었고 스스로 찾아 공부한게 없어서 hello world정도 칠줄 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제 심정은 전공분야로 취업하기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말만 취준 취준.. 사실 뭘 해야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여차저차 면접에 간다고 한들 지금의 저를 뽑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집에 눈치도 보이고 경제적으로 여유있지 않아서 알바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전공을 포기하고 싶진 않아서 국비지원 교육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 받아본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쓴소리 들으려고 쓰는 글이니 쓴소리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