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병원 갔다 한 아주머니께서 우연히 기장 사람이라고 어제 본 유기견을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가봤는데, 제가 위치를 잘 못 안 건지 오늘은 찾을 수 없었네요. 내일 시간 나면 다시 가 볼 생각인데, 기장 무곡 방면 깨끗한 LPG주유소에서 며칠 전부터 보셨다는데, 시츄라고 하는데 길에 왔다 갔다 해서 아주머니가 눈에 밟히신다고 꼭 부탁한다고 하셔서 저도 걸리네요. 아주머니가 키우시려 했는데, 형편에 안맞으셔서 어제 사료를 좀 주고 오셨다고 하시던데... 혹시 기장 무곡 주변에서 시츄 숫놈 잃어 버리신 분이나 보신 분 근처 사시거나 들르시는 분들 중에 유기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혹시 계신다면 같이 찾아 주시거나 돌봐 주세요. 저도 형편은 안되지만, 이것도 인연 같으니 찾으면 꼭 예쁜 가족 만들어 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