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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어요
게시물ID : gomin_1600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lxa
추천 : 0
조회수 : 105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07 04: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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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임신을 했습니다 
금요일 병원다녀온후로 5주라고 그러시네요 
일년넘게 같이 지내는 남친은 
자는데 왜 깨우냐고 성질을 내고 
그러다 싸우고 나갔습니다  
어제 남자네 영업하는 가게로 가서 
아이 아빠로써 생각을 물어보다 차가운 모습에 
흥분과 배신감을 느껴 물건을 집어 던지다가
그 사람 친구들에게 끌려나오 듯 쫓겨났습니다 
멱살을 잡히고 난 뒤 저를 뿌리치면서 
뭔가 더러운것이  묻은 양 툭툭 털어내는데 
정말 말로 형용할수없는 감정이..
어깨는 유리파편과 멍으로 견디기 아프지만
그보다  아기한테 미안함과 여자로써 치욕감에 
정말 죽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작은 나이가 아닌지라 정말 낳고 싶었는데 
지금 머리속이 정리가 되질않네요 
케어해줄 식구도 친구도 없다는게 참 견딜수가 없어요
창밖을 보다보면 그냥 뛰어내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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