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9살이구요...조그마한 서비업종에 종사하는 유부남입니다. 우울증은 10년정도 지난거같네요...병원도 다니다가 요즘은 안가는데 올해 들어서 직장에서나 집에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점점 심해지는거같습니다 높은곳에 올라가면 떨어지면 어떻까 생각도 들고 그냥 팔에 자해도 하는데 그땐 아무렇지 않다가 시간 지나면 다신 안해야지 하면서도 또 하고 있습니다 집사람과는 거의 얘기도 안하고 퇴근하면 방에만 있고 술픈 노래만 듣고 안마시던 술도 올해 들어선 마시는 날이 많이 늘었네요.
본가나 집사람은 제가 우울증이라고 해도 그냥 또 헛소리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취미도 가져보고 했는데 그것고 한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