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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고백, '벽치기'에 이어 이번엔 '소매접기'에 여성들 열광
게시물ID : humordata_1601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1
조회수 : 42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28 22:59:48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321154711116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본 여성들이 그동안 남성이 여성을 벽에다 내몰고 사랑을 고백하는 이른바 '벽치기'(카베돈)'에 설레였다면 최근에는 '소매접기'에 열광하고 있다..

일본에선 남성이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여성을 벽에다 내몰고 한손을 기댄 채 속삭이는 행동을 '카베돈'(壁ドン)이라고 부른다. 카베돈의 카베는 벽(壁)의 일본식 훈독이고 돈(ドン)이란 물건이 벽에 부딪힐 때 나는 의성어다.

'벽치기' 인기에 불을 붙인 것은 와타나베 아유의 <LDK>라는 순정만화가 인기를 얻으면서부터다. 이 만화의 주인공이 "일생 나에게 봉사해"라고 말하며 '벽치기'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일본 영화 '스트롭 에지' TV 광고. 유튜브 갊무리'벽치기'에 이어 일본 및 아시아권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소매접기'는 여성의 뒤에 선 남성이 팔을 뻗어 여성의 소매를 접어주는 행위다.

'소매접기'는 지난 14일 개봉된 일본 영화 <스트롭 에지>(Strobe Edge)의 TV 광고 영상에 등장하면서 일본·중국 등 아시아권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화 <스트롭 에지>도 사키사카 아오의 만화가 원작이다.

누리꾼들은 무엇보다 '소매접기' 행위에 주목했다. 터프한 '벽치기'에 비해 부드러운 행동인 데다, 이성에게 친밀함과 체온을 전달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해외 인터넷 방송들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의 한 언론은 "이 작업을 위해선 남성과 여성의 키 차이가 20~30㎝ 나는 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실제 이 영화에 출연하는 주연배우 후쿠시 소타의 키는 183㎝, 여성 배우 아리무라 카스미의 키는 159㎝다.

하지만 일본의 한 매체는 "만약 모르는 사람,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 이 행동을 한다면 성희롱 혐의로 체포될 것"이라며 무분별한 따라하기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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