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이고 남친은 20살 입니다.
만난지는 완전 쌩극초반 이구요.
아무튼 어제 저랑 밤에 통화하다가 화장얘기가 나와서 나는 고등학교때 썬크림만 발르고 다녔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올 아 하긴 여고다녔으니까~ 이러는데 저는 여중 공학고등학교 이렇게 나왔거든요ㅠㅠ 근데 얘가 헷갈리길래 아니라고 막 웃으면서 실망이라고 장난으로 말했는데 아 여중나왔나? 이러면서 다른 중학교 이름을 말하더라구요... 좀 당황하면서...ㅠㅠㅋㅋㅋ전 진짜 괜찮았는데 얘가 이러니까 다른 여자랑 헷갈리나싶고 그래서 고등학교는 아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면서 너무 미안하다고 진짜 반성문 쓰겠다고 한숨을 푹푹 쉬면서 너무 미안해하더라구요..ㅠㅠ 근데 화는 안나는데 제가 천성이 사람을 잘 못믿는지라.... 이 친구가 저에게 특별히 뭐 걸린거도 없는데 저 일로 다른 여자랑도 연락을해서 헷갈리고 있는건가 싶어요ㅠㅠ진짜 미쳤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어쩌죠 저건 무슨 경우 인가요 남자분들 저렇게 헷갈릴때가 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