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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짜리의 포스
게시물ID : humorstory_229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가
추천 : 4
조회수 : 9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4/29 02:21:41
4살짜리 우리 딸 이야기 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요즘 오유를 보면서 푹빠져있지요
항상 베오베랑 베스트글 보면서 웃곤하는데
자주 올라오는 그거 있잔아요 ㅋㅋㅋ

찰지구나~! 이거 

우리식구는 오유를 보면서 언제부터인가 
서로 엉덩이만 보면 찰싹 엉덩이를 때리면서
찰지구나~! 를 외쳤죠
와이프와 저는 서로 항상 엉덩이를 노리면서 
 찰지구나~! 를 한번더 하려고 장난하곤 했죠
 
그런데 어느날...
4살배기 우리딸래미는 동생과 놀고있었고 
저는 샤워를 하고 나와서 수건으로 머리를 털고있었는데
그때 와이프가 살며시 다가와 
정말 물기가 뭍어있는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때렸는데
와이프는 왠일인지 찰지구나~! 를 안외쳤더랬죠

근데 저만치서 동생과 놀고있던 4살배기 딸래미 
찰지구나~! 

항상 엉덩이를 때리면 외치는 소린데 
엄마가 안외치니 서운했던지 우리 딸이 외쳐주더군요 ㅋㅋ
한 십분동안은 떠나가라 웃었던거 같네요

우리 딸 지금 말배우느라 요즘 정말 말이 많은데 
말조심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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