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홀로 올라와 공부하고있는 자취생인데 아무래도 사먹으려면 지출이 크다보니 거의 해먹고있는데요. (사실 밥만 해먹고 반찬은 어머님이 보내주시는데 가짓수가 한정적//서울물가무서웡..)
매번 같은 반찬만 먹으려니 너무 질려서 처음으로 혜자도시락을 샀는데 오... 엄청나네요!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ㅂㄷㅂㄷ
어머니께서 전업주부셔서 집밥에만 익숙해서 밖에서 잘 안먹게 됬는데 이건 진짜 괜찮네요!!
거기다 나물반찬 ㅠ ㅠ 몇달만에 먹는거양ㅠㅠㅠ
자취라서 채소류는 오래 두고 먹질못해서 김치밖에 못먹고살았는데 엉엉 심지어 여름이라고 어머니가 오이지만 보내주셔서 삼시세끼 2달째 오이지 ㅎㅎㅎㅎ 죽게써여
조금 조미료특유의 텁텁함이 미묘하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까서 뎁히자마자 허겁지겁
왜 다들 혜레사 라고 하는지 깨닫게 되는 점심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