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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한 남성분들 한번봐주세요ㅠㅠ
게시물ID : gomin_1601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rZ
추천 : 0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3/09 14: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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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오유에글써서 혹시 실수가있더라도 이쁘게 봐주셨으면합니다!
아무래도 이건 아닌거같 아서 이렇게 용기내 글써봐요
비록 좀 긴글이라도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부탁드립니다ㅠㅜ
 
저는 20대초중반 대학생 , 남자친구는 20대후반 직장인이에요
사귄지는 1년되었구요. 원래 남자친구가 좀과묵하고 매사에진지한 어른스러운스타일이에요.
예전부터 대화를하거나 전화를하거나 맨날 제가먼저 " 밥먹었어? 뭐먹었어? 뭐해? 뭐하고싶어?"
이렇게 질문하며 대답을 유도하며 사귀어왔고, 남자친구는 " 밥먹었어. 부대찌개먹었어. 일해. 그냥아무거나?"
이런식으로 대답을하면서 대답하고 더이상 할말없는? 그런 대화방식이였어요ㅠㅠ..
 
원래 이런사람인거 알고있었고, 저는 과묵하고 어른스러운 오빠가 좋아서 제가 애교많이부리면서 잘사귄다 생각했는데
사귄지 1년이 지나가는 문득 이건 아닌거같아서요..
그래서 요즘은 저도 질문잘안하고, 애교도 안떨고하니까  되게 무미건조한? 대화를 이어가고있어요.
 
예전에는 그래도 전화도 자주했는데 요즘은 전화해도 저도 일부러 말 잘안하고 질문도안하니까
남자친구도 할말이없는지 전화도 그냥 얼마안가 끊고  ㅋㅋㅋ대화도 안이어지고..
저는 솔직히 제가 먼저 얘기많이 안하면 남자친구가 조금이라도 노력해서 대화하려고 먼저 질문을하거나 할줄알았거든요?
근데 그런게하나도없어요.. 진짜 요즘 카톡하는건 다 예의상?하는 그런이야기들뿐이고..
 
저는 솔직히 1년동안 잘노력했다고 생각했어요.. 오빠가 취준생때 만나서 취업준비하는거 다도와주고, 기분안좋으면 다챙겨주고ㅠㅠ..
근데 취업한후 저한테 더 무미건조해지고.. 물론 취업하고 일이많아 피곤해서 그런거면 이해가가지만, 그런게아니라
내가말이없으면 무슨일있나정도는 한번쯤은 물어볼만한데 그런것도 안물어보고..별로 저랑 대화하고싶은 의지가없다고 해야할까요??
아진짜 너무속상해요ㅠㅠ
 
그냥 예전부터 저를 별로 안좋아했던 걸까요? 아니면 이사람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인가요??ㅠㅠㅠ..
원래 과묵한 남성분들께선 이렇게 연애하는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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