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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하던 사람이있었는데요
게시물ID : gomin_1602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mpob
추천 : 1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10 07:21:19
2년을 만나고
목숨을 내어도 아깝지 않을만큼 
사랑했던 사람
,
이제 팔목을 꺾어놔서
손을쓰는 직업인데
헤어지고 3년차인데

치료도 많이받고
정신과약도 먹고

인대다치면 평생이라..
손이 떨려서
너무 힘드네요..
내가 좋아서 선택하고 포기하고 참은 일들이
그 남자하나로
다 ..
내려놓고 싶어요
죽고싶어요
그만 참고 싶어요
죽으면 이승보다 더 아파요
업보고 더 괴로운거 알아요

근데 정말 난 이일밖에 해본게 없고이것밖에 할수있는게 없고 나이도 적지않고

더 나은 미래를 내꿈을 생각할수가 없게 됐어요
나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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