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나 앉아있음 자다가 일어나 무릎에 올라오려는 너
잠깐 귀찮아서 팔을 안 열어주면 머리를 들이 밀어서 어떻게든 무릎에 앉겠다고 하는 너
컴퓨터 하느라 의자에 앉아 있음 안보이는 눈으로 책상에 올라와서 무릎을 찾아 헤메이다 무릎에 안착해서 몸을 둥글게 말고 잠자는 너
무릎에서 떼놓아서 바닥어 내려 놓으면 안 떨어지려고 발톱 세우지만 집사 팔 다칠까 젤리 발바닥으로 집사 팔 잡는 너
그래도 떨어뜨려놔도 10번이면 10번 올라와서 무릎에 오려고 하고
책상 위로 올라와서 무릎에오기도 전에 내려지면 앙큼하게도 수를 바꿔서 의자 아래로 와서 집사 허벅지 더듬으며 무릎에 올라오려고 집사 바지에 발톱 끼우고 올라올 준비하는 너
집사가 배아파서 찜질 패드로 배를 지지고 있음 생전 집사 배 위에 안 올라오는 녀석이 따끈하다고 집사 배위에서 지가 찜질하며 자는 너
굳이 좁은 둘째만의 공간에 올라가 둘째와 공간을 함께 나누며 둘째를 구석에 몰아넣는 너
아무것도 모른 채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못 내려오니까 마침 그 아래에 있는 집사 낌새를 눈치채고 집사 어깨를 발판 삼아 내려오는 너
눈은 없지만 너무나도 7살짜리 떠쟁이 아이같은 것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2.29 MB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2.66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