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당신의 실력과 멘탈을 위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바텀라인의 중요도는 원딜이30% 서폿이 70%라고 생각합니다.
바텀에서 킬타이밍을 재거나 적을 디나이하는데 주력적인 것은 서포터죠.

원딜실력이 그렇게까지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면야 바텀은 서폿사이의
실력과 상성에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봇듀오의 성격을 결정짓는것은 원딜이 아니라 서포터입니다.
서포터로 인해 봇라인의 성격이 공격적이느냐 스비적이느냐로 많이 갈리게 되죠.

그러면 왜 서포터를, 그것도 한두판이 아니라 많은 서폿으로서의 경험을 거친뒤
원딜을 하는게 좋으냐?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봇라인에서 가장 세심히 신경쓰며 콘트롤 하는것은
서폿입니다. 킬각을 자동적으로 재게 되죠. 이런사람이 원딜을 잡는다면?
아마 적어도 무리수는 안던질겁니다. 서포터로 많은 챔프를 해보고 겪어본 만큼
상대듀오와 우라듀오사이의 딜계산이나 킬각도를 정확하게 읽어낼 확률이 높겠죠.
또한 맵을 꾸쥰히 보면서 상대 갱이나 미드상황체크를 자주 하기도 할테고
와드를 사서 직접박기도 하면소 게임을 풀어가겠죠.

멘탈적인 부분으로도 원딜은 서포터를 해봐야할겁니다.
와드박으러가다 죽거나 원딜지키다죽거나 실수로 킬을 먹거나 Cs한두개좀 먹는다고
욕 많이 드신 서포터분들 많으실겁니다. 이런 분들이 원딜이 되면 똑같이 서포터를 타박할까요?
아닐걸요. 적어도 서포터를 해봤으니 고의가 아닌것도 알거고 할테니까요.

그러니까 제가 말씀두리고 싶은건 원딜을 많이하는 분들도 서포터를 자주 해보시라눈 겁니다.
'서폿의 어려움을 알아달라'가 아닌 '원딜로서으ㅏ 기량향상'을 위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