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남자친구가 일때문에 너무 바쁘고 직장문제로 힘들어하거든요. 생전 안하던 소리를 자꾸 하고(일 가기 싫단 말을 자꾸 한다던가 저번엔 그만두고 싶다고까지 하구) 그러더니 어제부터 연락이 좀 띄엄띄엄 되더라구요.
저도 오빠 혼자 생각이 많을것같아서 전화 한번 해보구 안 받길래 재촉안하고 그냥 두는 상탠데요..
사실 저도 생각이 많아져서 친한 오빠들 몇명한테 물어봤어요. 일때문에 바빠서 날 못본지도 오래됐고 연락도 잘 안하는데 이제 나랑 헤어지고 싶은거 아니냐구..
그랬더니 오빠들이 애정이랑 직장문제랑은 별개의 문제라면서..지금 연락이 안되는건 좋아하는거랑 상관이 없는 문제래요.
근데 저는ㅜㅠ오빠들 말도 이해가 안가구...
남친 혼자서도 신경쓰고 힘든 일이 너무 많은데 저까지 챙기기엔 제가 짐처럼 느껴지고 그럴 겨를이 없어서 헤어지고 싶을까봐ㅠㅠ걱정돼요
남자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