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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_-)/
게시물ID : humorstory_229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헥사폰
추천 : 0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4/29 17:33:01
출처: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04052496155330011

[티브이데일리=곽현수 기자] 미국이 낳은 대표적 슈퍼 히어로 캐릭터 슈퍼맨이 만화책 속에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혀 미국 보수인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슈퍼맨 만화를 발간해온 DC 코믹스는 ‘슈퍼맨 액션만화 900호’에서 그가 유엔 본부 앞에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는 연설장면을 담았다. 만화 속에서 슈퍼맨은 “나의 행동이 미국의 정책을 돕는 것으로 해석되는 게 지겹다”며 “미국인이 아닌 세계인으로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슈퍼맨은 세계를 구하는 영웅으로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오면서도 일각에서는 “왜 미국에서만 활동하냐" "다른 나라에서는 전쟁이 나도 신경도 안쓰냐”며 조롱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만화를 통해 슈퍼맨은 이 같은 비난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


하지만 미국의 보수층들은 이러한 슈퍼맨의 변화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눈치다. 그들은 블로그와 칼럼 등을 통해 “미국을 벗어나기로 선언한 슈퍼맨이 어떤 가치를 그려낼지 우려가 된다”며 맹공격을 퍼부었다.


이 같은 보수층들의 비난에 DC 코믹스는 공동 성명문을 발표해 “슈퍼맨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것은 그저 국제적인 문제를 좀 더 다루게 됐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국내 누리꾼들은 이 같은 황당한 논쟁 소식을 접하고 “일개 만화 캐릭터가 시민권 포기한다고 논쟁까지?”, “누가 보면 슈퍼맨이 실제로 미국에 사는 줄 알겠다”는 의견과 함께 “슈퍼맨은 미국의 것이 아니다”, “MB 정부는 슈퍼맨을 귀화시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슈퍼맨도 싫어하는 미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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