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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160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인로드
추천 : 136
조회수 : 3344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2/26 16:46:11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2/26 16:10:53
「아, 왕녀의 그 포근한 가슴을 마음껏 빨아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그 욕망은 날이 갈수록 더해가, 도무지 더이상은 참을 수 없게 되었다. 다행히 성의 어의가 아는 사람이었기에 남자는 그를찾아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고 간절히 부탁했다. 어의는 곰곰히 생각하는 척 하더니 곧 교활한 미소를 띄우며「안 될 것도 없지」하고 대답했다. 그다지 큰 기대를 했다기보다는 거의 신세한탄 수준으로 이야기를 했던 남자는 그 뜻밖의 답에 크게 반가워하며 약속을 했다. 「사실인가? 거짓말이 아니지? ···만약 정말로 할 수 있다면 금화 100개를 주겠어!」 「알았다··· 약속은 꼭 지켜라」 어의는 며칠 밤 연구를 거듭하여 곧 가려움을 유발하는 비약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왕녀의 시중을 드는 시녀 한 사람을 매수해 왕녀가 목욕하는 동안 브래지어에 그 비약을 바르게 하였다. 머지않아 왕녀는 가슴에 가려움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곤란한 왕이 어의에게 상담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임금님, 왕녀님의 병은 매우 희귀한 병입니다. 가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만 명에게 한 명 꼴로 태어난다는특이체질 인간의 타액(침)을 발라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제 친구가 그 타액의 소유자이므로, 허락하신다면 곧바로 불러 치료에 임하게 하겠습니다」 왕은 마지못해 승낙하였고, 그 남자를 성에 불러왔다. 미리 치료약을 어의에게 받아두었던 남자는 아주 기뻐하며 약을 혀에 바르고 충분히 왕녀의 가슴을 즐겼다. 그러나, 일이 끝나자 남자는 보수를 지불하는 것이 아까워졌다. 어의는 재촉했다. 「그런데, 금화 100개는 언제 줄거야?」 「응? 그게 무슨 소리야? 난 그저 임금님에게 불려가서 치료했을 뿐이야. 금화 100개라니?」 그에 분노한 어의는 임금님의 팬티에 비약을 발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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